[강남구청/젤라토맛집] 이탈리아에 한국 감성 한스푼, 젤라토 맛집 '젠제로'
여름에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생각나기 마련인데..
편의점에서 사먹는 하드나 콘 아이스크림 말고.. 베스킨라빈스도 말고..
이탈리아에서 먹었던 쫀득하면서도 원재료의 맛과 향을 충분히 살린 젤라토가 드시고 싶으신 당신.
자, 저와 강남구청역으로 가시죠.
젤라또 맛집 젠제로 ZENZERO로
강남구청역에서 도보로 4분이면 도착하는 젠제로
깔끔한 외관으로 멀리서도 쉽게 알아볼 수 있어요.
내부도 군더더기 없는 인테리어고,
자리가 많지는 않지만,
아이스크림은 녹아버려서 빨리 먹게 되잖아요?
금방 자리가 나는 편이에요.
젠제로는 이탈리아어로 생강을 뜻한다고 하는데요.
생강이라는 원재료가 가진 고유의 특성을 가지면서도 음식과 잘 어우러지잖아요.
그래서 젠제로라는 이름을 붙이셨을까요?(뇌피셜)
젤라토(gelato)는 우유, 달걀, 설탕과 천연 향미 재료를 넣어 만들어요.
매일 만들기 때문에 신선하며 공장식 대량생산 아이스크림에 비해 지방 함량은 낮은 반면, 맛은 진하고 부드러워요.
과일, 견과류, 초콜릿, 커피 등 젤라토에 향미를 더하는 다양한 천연 재료를 첨가하여
개성있는 색다른 맛을 내는데요.
한국에도 젤라토 가게가 많아졌지만,
이탈리아에도 흔하게 있는 메뉴를 유사하게 구현해냈다는 느낌이었다면,
젠제로는 메뉴부터 달랐어요.
젤라토 이탈리아 음식인 줄 알았는데,
한국에서 이렇게 재해석할 수 있다니.
메뉴에서 사장님의 엄청난 센스가 느껴지시나요!!
젤라토에 보이차, 홍차, 말차라니요.
밤꿀이나 감태, 버터가 젤라토에 들어갈 수 있고요?
들어가도 맛있을 수가 있다고요?
지금 이 계절에 더 맛잇게 먹을 수 있는 자두, 수박 소르베까지.
메뉴 중 어느 하나 고심하지 않은 게 없을 정도로
젠제로만의 독창적인 느낌이 가득 했어요.
보이차+말차
버터+초콜렛
이 두 조합으로 주문했는데요.
전체적으로 우유의 풍미가 신선해서 느끼하지 않았고
차 종류의 향이 미쳤어요.
보이차와 말차의 씁쓸하고 풍부하면서 달콤하니 좋았고,
버터의 풍미와 초콜렛은 뭐 말해 뭐해요. (말모)
복숭아 홍차 타르트와 자두 소르베, 수박 레몬그라스 소르베 못먹고 온게 너무 한이 돼요..
강남구청 멀어서 언제 또 가나요.. 하..
지금 이 계절이 가기 전
더위를 행복하게 나려면
젠제로에서 젤라토를 드셔야 해요. (단호)
총평 ★★★★
이탈리아 젤라토에 한국 감성 두어스푼..와르르..
독창적인 감각의 젤라토. 메뉴 다 먹어볼때까지 재방문해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