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짧고 굵은 초여름의 1.5일의 부산행
부산에 지인들을 만나러 떠납니다. 호캉스나 해수욕 같은 관광 목적이 아니어서 가벼운 짐과 마음으로 떠났어요. 오랜만에 수원역. 오래된 느낌의 전광판. 기차라는 교통수단이 주는 여행의 설렘이 있는 것 같아요. 가끔 출장으로 기차를 탈 때도 기차를 탈 때는 약간 설레기도 하구요. 아무래도 자주 타지 않아서 그렇겠죠? 집/회사 근처에 없어서 눈에 띄면 사먹는 폴바셋 라떼 우유 소화 잘 시키는 편이지만, 괜히 소잘우유로 바꿔서 마셨어요. 폴바셋 사랑해 ♡ 조금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사랑해볼게.. 여행을 떠나는 시기 즈음에 읽고 있었던 무라카미 하루키 에세이 '이렇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 '소확행' 이라는 말이 너무도 대중적이게 되었고, 개인마다 얼마나 '작은지'에 대한 기준은 다르겠지만, 그렇다면 '나의 소..
국내여행
2022. 7. 25. 2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