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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맛집 (42)
최라라의 세상리뷰

위치수원, 동탄, 분당 근교에서 용인으로 주말에 기분전환겸 맛집 탐방을 떠나게 되는데, 임신해서 집에만 있는 저를 위해 부모님이 데려가주신 백숙 맛집이에요. 기흥에 있어서 그렇게 멀지도 않지만, 가게되면 숲 속에서 백숙을 즐기는 느낌을 낼 수 있어서 넘 좋았어요. 주말 점심시간에 웨이팅 20분 정도 있었는데, 밖에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대기가 힘들진 않았어요. 메뉴누룽지백숙과 막국수를 주문했어요. 셋이서 먹기엔 좀 많긴 한데, 포장용기도 따로 준비되어 있어서 음식이 많아보이더라도 백숙과 막국수는 꼭 함께 주문해야해요!! 고소하고 부드럽고 따끈한 백숙 한 입을 먹고, 새콤달콤한 막국수를 한 입을 먹게되면 너무 조화로워요 ㅠㅠ 맛이 과하지 않고 은은하게 맛있어서 계속 먹게돼요. 음식을..

시댁 식구들이 집들이를 오기로 했는데, 아직 요리실력이 0에 수렴하고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광교에 있는 맛있는 한정식 집을 발굴하기로 했어요. 광교 엘포트에 위치한 '건강밥상 심마니 광교점'인데요. 특이한 음식점 이름에 약간 고개를 갸우뚱하며 찾아봤는데 전국 체인점을 둔 한식당이더라구요. 어른들이 좋아한다는 여러 후기를 접수받아서 일주일 전에 예약했어요. 건강심마니 메뉴추천불로장생 샤브샤브 4인과 우대갈비찜정식 2인을 주문했어요. 해신탕과 백숙은 미리 주문 예약을 해야해서 예약할때 물어보시는데, 최근에 오리백숙을 먹었어서 미리 주문하진 않았어요. 샤브샤브 국물에 진하게 한약 냄새가 나는데요. 겉에 둘러져있는 버섯을 샤브샤브 고기와 함께 끓여 먹으면 돼요. 반찬이 얼마나 많이 나오는지 테이블이 너무 좁게 ..

압구정 무탄은 친구로부터 오래전에 추천받은 집인데요. 친구의 추천으로 갔던 다른 지인이 너무 맛있었다면서 서울에 갈때마다 먹는다는 거에요. 지방러가 N번 방문하는 맛집이라니 '여긴 꼭 가야겠다'라고 생각했었어요. 수 많은 시간이 흘러.. 드디어.. 촬영용 드레스 피팅하러 청담에 갔다가 들르게된 '무탄'을 소개할게요 무탄 주차장 압구정역 근처에 위치해있어요. 차가 많이 다니는 혼잡한 골목이지만 무탄의 장점은 무려무려! 주차장이 있다는 점이에요. 무탄 주차장은 건물 뒷편에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무탄 내부는 모던하면서 깔끔한 분위기에요. 인스타감성으로 과하게 꾸미지도 않았고 심플해서 블랙으로 군더더기 없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보여주고 있어요. 홀 테이블도 넓은 편어서 쾌적하다고 느껴졌어요. 직원분들도 유니폼을..

서울 이남에 살고있는 저로선 강남 접근성은 좋은 편이지만 마포구 접근성은 ..말잇못.. 나쁘다고 말할 수 있겠어요. 상수역 쪽에 방문할 일이 있어서 갔다가 방문하게된 '황금콩밭' 두부요리집을 소개할게요. 위치는 애오개역 근처에 있어요. (애오개역은 처음 와봐요. 정말로 처음. 서울이라지만 낯선 지명이었어요.) 역에서 멀지는 않아서 걸어가기 충분해요. 큰 길가 옆에 있어서 버스도 많이 지나다니더라구요. 골목길에 주택을 개조한 음식점인데 주변 골목골목에 차를 세우시기도 하지만 주차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는 않으니 참고해주세요. 지나칠 법한 음식점 외관이에요. 간판이 저렇게 하나 올려져 있어요. 주택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게 인상적이었어요. 황금콩밭 메뉴판 미쉐린 가이드 빕구루망에 5년 연속 선정되었..

판교에서 데이트를 하기로 했어요. 판교역 근처에도 물론 맛있는 집이 많지만.. 판교역 근처에서는 대중교통을 타고 와도 되니 언제든지 먹을 수 있잖아요? 오늘은 차를 타고 조금 외곽으로 떠나봅니다. 그렇다면 오늘의 준비물은 자차예요. 오늘의 데이트는 점심을 먼저 먹어볼게요. 판교역에서 북쪽으로 차로 단 7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곳 # 오늘의 점심 #청담추어정 이에요. 식당 앞에 주차 공간이 꽤 넓게 있고, 안내해주시는 분도 계셔서 수월하게 주차했어요. 평일 점심시간이 약간 지난 1시쯤 도착했는데도 차들이 꽤나 많았지만, 식사를 끝내고 나가는 차들 덕분에 빠르게 주차했어요. 회전율이 빨라보이기도 했어요. 밑반찬 갓물김치, 연근유자샐러드, 겉절이와 깍두기, 샐러드.. 다.. 너무 깔끔하고 맛있었고 그 중에서 ..

정돈도 여러 지점이 많이 생겼죠. 저는 광교 갤러리아 백화점에 있는 정돈밖에 가보지 못했지만요. 처음 접해본 정돈은 눈이 번쩍 뜨이는 맛있는 일식 돈카츠의 맛이었어요. 종종 돈카츠가 먹고싶을 때 생각나는 '정돈'에 다녀왔어요. 갤러리아백화점 식당가에 위치하고 있어요. 주말엔 웨이팅이 많으려나요? 주말엔 주차때문에 웬만하면 갤러리아에 가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많이 붐비겠죠? 저는 평일 저녁시간에 맞춰 방문했어요. 별표시가 있는 스페셜돈카츠가 눈에 들어오지만 막상 주문하게 되지는 않아요. 안심 돈카츠가 얼마나 맛있는지 아는데 그걸 포기하고 다른 메뉴를 선택한다는 건 말이 안된다구요..! 일단 안심돈카츠를 주문하세요. 그리고 양이 많으신 분은 카레추가를 추천드려요! 일식카레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

강남역 근처에서 대학원 동기와 후배를 만나기로 했어요. 강남역에 워낙 음식점이 많기 하지만 서울까지 올라가기도 했고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이어서 아무데서나 아무거나 먹고 싶지 않은 마음에 고심끝에 고른 베트남 여행온 것 같은 느낌을 내는 분위기 맛집 '베트남이랑'을 소개할게요. 위치는 엄청나요. 강남역 10번출구 코 앞에 있어요. 주말이면 늘 붐비는 강남역 10번출구 아시죠? 저는 평일 저녁 퇴근 후에 방문했어서 금요일이나 주말보다는 덜 붐비긴 했어요. 지하 들어가는 입구부터 베트남 마켓느낌이 나요. 어딘지 모르게 화려하고 촌스럽기도한 분위기를 잘 살려냈네요. 지하 어두운 매장 컨셉에 쌀국수, 볶음밥, 반쎄오 등을 파는 마켓이 붙어있는 컨셉이에요. 정신없는 모양새가 시장에 온 듯한 느낌이 들어요. 앞에 ..

서울 이남에서 유~명하다는 순대국집인데 회사랑도 멀지 않은데 이제서야 방문하게된 '탑골순대국'이에요. 탑골순대국은 수지구청역 먹자골목에 위치하고있어요. 별도로 주차장이 없어서 웬~만하면 차를 가지고 가지 않는걸 추천드려요. 저는 주말 오후 2시 반쯤 방문했고 점심 피크시간이 지나기도 했고 주변에 고기집, 술집들이 많아서 골목에 주차하긴 했어요. 점심시간이 지났는데도 줄을 서있는 수 많은 사람들!! 30분 넘게 기다린 것 같아요. 정말 로컬 맛집이라고 생각했던게 가족단위로 많이 방문했어요 보통 가족외식을 할 땐 웨이팅이 없는 장소로 가기 마련인데 말이죠? 순대국밥 집이다보니 연령대가 높긴 하지만 나이 상관없이 젊은 사람들도 있었고 아이들까지도 많이 오더라구요. break time이 3시~3시반이 있어서 기..

분당엔 같은 자리를 오래 지키고 있는 맛집들이 많아요. 으리으리하고 비싼 고기집도 좋지만, 노포 느낌의 고기집에서 소주나 맥주 한잔 하고 싶을 때 있잖아요. 그럴때 분당 오리역 근처 노포 느낌이 물씬 나는 '그때그집'으로 가면 돼요. 분당 구미동 맛집은 오리역 3번출구 근처에 있어요. 가게 외관만 봐도 노포 느낌이 물씬 나죠? 창문 안으로 언뜻 살펴보면 아시겠지만 40-50대 이상인 손님들이 많아요. 저분들 거의 다 단골이더라구요. 저희 부모님만 봐도 맛없는 가게는 안가시던데말이죠. 내부사진을 살짝 찍어봤어요. 테이블 숫자가 많지 않아서 저녁 피크 타임에는 자리가 없을 수도 있어요. 6-8시는 피해서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래도 거의 모든 테이블에서 술을 마시고 있지만 나름 회전율이 빠른 편이에요..

한남동에서 친구들을 만나서 뇨끼를 먹으러 가기로 했어요. 설날 연휴가 시작되는 금요일 저녁약속이었는데요. 퇴근 후에 서울로 올라가는 길이 얼~마~나~ 막히던지 정말 고생했어요. 알고보니 대형버스 3대와 승용차 간 교통사고가 있어서 경부가 막혔기 때문이었는데요. 어쨌거나 너무 오래걸려서 힘들었다는 거에요. 굶주린 배를 안고 한남동 '더테이블키친'에 도착했어요. 친구가 인생뇨끼맛집이라며 강력추천해주어 방문하게 됐는데요. 뇨끼를 아주 좋아하는 친구 피셜이어서 믿고 갔어요. 검색하다보니 최근에 풍자씨가 유튜브 촬영으로 다녀갔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종종 보는 유튜브 '또간집'이었다니. 아무래도 방송 이후로 유명세를 더 타고있는 듯 했어요. 후기에서 웨이팅도 있다고 하니 저는 캐치테이블에서 예약하고 갔어요! 더테이..

친구들을 만나러 또 용산으로 향했어요. 요새 특정 친구들을 만날 때면 장소를 고민하다가(?) 결국 용산으로 향하게 되는데요. 교통의 요지이며, 맛집도 많은 용산에서 오늘 제가 고른 음식점은 팀호완이에요.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으로 알려진 홍콩의 딤섬 체인점이에요. 용산역 안에 있어서 찾아가기도 쉬워요. 팀호완을 처음 갔었던 건, 엄마와 대만 여행을 할 때였던 것 같아요(홍콩이 아님). 대만에서 첫 딤섬으로 팀호완을 찾아가서 30분 정도 줄을 서서 들어갔었죠. 음식이 나오는데 한참 걸렸는데도 모든 메뉴가 저렴하기도 하고 맛도 좋아서 꽤나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었던 기억이 나더라구요. 그 때의 좋은 기억을 가지고 친구들과 저의 남자친구와 처음으로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어요! 한국의 팀호완..

남자친구가 근 3년간 눈여겨보고 있던 쪽갈비집에 남자친구 생일 기념으로 다녀왔어요. 생일에 웬 쪽갈비 집이냐고요? 파스타, 스테이크 왜 안먹었냐고요? 그럴 가치 충~~~분했어요. 앞으로 생일파티는은 매년 두리쪽갈비에서 해도 될 정도로.ㅋㅋ 분당선 오리역 근처에 있어요. 오리역 뒷편이 먹자골목처럼 쭉 음식점들이 있어요. 주차는 길가에 하거나 건물 주차장이 있긴하지만 없다고 생각해도 될정도..ㅎㅎ 술 한 잔 하셔야하니 대중교통 이용이 좋겠죠? 남자친구가 오며가며 주변 상권을 3년간 지켜본 결과, 두리쪽갈비는 주변 다른 음식점에 비해 늘 사람이 많았고, 무려 코로나 시국에도 사람들이 많은 편이었다고 해요. 생일에 뭐 먹고싶냐고 물어보니, ‘두리쪽갈비’라고 대답해서 가게 되었지요. :) 추천메뉴 ⭐️두리쪽갈비(..

옛날옛적부터 가고 싶었던 연예인 맛집 ‘신토불이떡볶이’에 다녀왔어요. 한지민이 나혼산에서 맛있게 먹던 장면이 뇌리에 박혀서 잊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강동쪽엔 아무런 연고지도 없고, 갈일도 전~혀 없는데다가, 5호선이나 7호선을 타기도 불편해서 몇 년째 마음에만 두고있던 떡볶이 집이에요. 마침 평일 휴일이 생겨, 회사 친구들과 등산을 하기로 했는데요. '아차산은 등산도 아니다..'는 후기를 듣고도 아차산 등산을 결정한 건, 바로 이 떡볶이집 때문이었죠. 오늘따라 서론이 기네요. 신토불이 떡볶이 솔직한 후기 남길게요. 역시 유명세가 있는 음식점 답게 방문자리뷰, 블로그리뷰수가 엄청나요! 리뷰 많은데 비해 별점도 높은 편이에요. 평일 점심시간이다보니 웨이팅은 없었어요. 금요일인 만큼 사람이 있으려나?싶었지만 ..

22년을 송년회로 보내고 23년을 신년회로 맞이하는 요즘, 수원에 여러 지점을 두고 있는 양다리구이집에 다녀왔어요. 양다리구이는 양이 많아서 여럿이 함께 먹어야 맛있게 즐길 수 있는거 아시죠? 예전부터 회사 동료분들의 추천을 받았었는데, 저도 이제야 회식으로 다녀왔네요. 원시다자숯불양다리구이 장안문점을 소개할게요. 위치는 장안문 바로 앞이에요. 도보로 5분정도 걸리고, 장안문 안쪽으로는 행궁동이니 구경해도 좋겠죠? 가게앞 주차 자리가 크지 않아요. 식사시간을 피하면 댈 수 있겠지만.. 어려울 듯 해요. 가게 자리가 없다면 근처 화홍문공영주차장을 추천드려요! 10명정도 회식이었고 전화로 예약했더니 붙어있는 자리로 안내해주셨어요. 메인요리인 양다리에요! 1차로 먼저 구워서 나온 양다리, 한눈에 봐도 양이 많..

고물가 시대에 집 밖을 나설 땐, 그저그런 음식점에 가고싶기 보단, 분위기도 낼 수 있고, 조금은 특별한 맛있는 음식도 즐길 수 있는 곳에 가고 싶어요. 마트에 가면 중식 HMR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요즘, 늘 먹던 중식하고는 뭔가 다른 ‘Something special’한 중국의 맛을 즐길 ‘덕후선생’을 소개할게요. 위치는 압구정로데오역 4번출구에서 멀지 않아요. 도보로 5~10분 정도 걸으면 나오는 작은 건물의 한 층을 다 쓰고 있어요. 엘베를 내리자마자 음식점이 나오니 놀라지 마시길. 발렛도 가능해서 차량이용도 괜찮은 편이니 참고해주세요. 매장의 크기는 크지 않아요. 중앙 키친을 둘러싸고 바 자리가 있고, 양 쪽 끝에는 테이블 자리가 준비되어 있어요. 보통 2인은 바에 앉고, 3~4인 이상이면 테이..

예전부터 가족들과 몽중헌에 가보고 싶었는데요. 지점이 많지 않은 편이고 서울에만 위치해 있어서 가긴 어려웠어요. 판교에 몽중헌이 들어왔다는 소문을 듣고 가족식사를 위해 방문했어요. 서비스, 음식, 분위기 모두 고급스럽고 만족스러웠던 ‘몽중헌’ 을 소개할게요. 몽중헌 예약 몽중헌 판교점은 자리가 넓은 편인데요. 창가자리에 앉고 싶어서 전화로 예약했어요. 일주일 전에 연락했는데도 룸이나 창가자리는 다 예약이 되어 있더라구요. 하지만 운좋게 취소자리가 나서 창가쪽 자리를 예약할 수 있었어요.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예약전화 필수이고, 평일이라도 혹시 모르니 예약해서 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코스요리도 유명하지만 이번에 저희는 단품메뉴를 주문했어요. 딤섬 : 하교, 구채교, 상하이소룡포 딤섬을 주문하면 개별로 담..

친구와 우여곡적 끝에 홍콩여행을 다녀왔던게 19년도 초여름 이었던가요.. 다녀온 직후에 홍콩 시위가 커지면서 홍콩은 정치적인 소용돌이에 휩싸이게 되고.. 코로나 팬데믹도 심해지면서 여행이 어려워 졌었는데요. 홍콩에서 로컬 딤섬집으로 유명한! 홍콩 여행을 다녀왔다면 누구든 가봤을 '딤딤섬'에 드디어 다녀왔어요. 코엑스는 갈때마다 길을 한번씩 잃게 되는 것 같은데요. 코엑스 몰도 아니고 현대백화점도 아닌 파르나스몰에 위치하고 있어요. 길목에 크게 위치에서 찾기 어렵지 않을 것 같지만.. 저희는 조금 헤맸어요.ㅎ 실내라 GPS가 잘 안잡히더라구요. 삼성역 근처에 회사가 많아서 평일이라도 점심시간에는 웨이팅도 있고 붐비는 편이에요. 딤딤섬 파르나스몰은 평일 점심에 40~50분 정도 웨이팅이 있었어요. 대기자 수..

평일 저녁 망포역 근처에서 '뭘 먹어야하지'하고 방황하다가 발견하게된 이자카야 '유다’ 요즘 유튜브에서 '오사사'의 마츠다 부장님 콘텐츠를 재미있게 보고있던 터라, 정말 오랜만에 이자카야에 가기로 했어요. 유다 건물에 주차 자리가 거의 없어서, 망포역 인근을 돌다가 자리가 남는 곳에 주차했어요. 몇 바퀴 돌았어요.. 반짝반짝한 새 것의 느낌이 아니라 더 좋았던 이자카야 유다의 외관이에요. 자리를 오래 지킨 일본 노포 느낌인데다 (약간의 과장을 보태면) 한글만 안써있으면 일본인 줄 알 정도로! 내부에 들어서면 아기자기한 피규어 덕에 일본을 더 느낄 수 있어요. 저희는 사장님이 꼬치를 굽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바 쪽으로 자리했어요. 6시쯤 이른 저녁시간에 방문했는데도 이미 술을 한잔 기울이고 계신 분들이 있..

날씨가 추워지니 따뜻한 국밥 한 그릇이 생각나네요. (날씨가 더웠어도 매일 순대국밥을 찾긴 했지만요) 수원 우만동 월드컵경기장 근처에 위치한 순대국밥 맛집 ‘본가옛장터’에 다녀왔어요. 저는 우만동에 있는 본가옛장터를 다녀왔지만 광교에도 지점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오래된 식당이지만 깔끔한 주방이에요. 오픈형 주방인데 바쁜 와중에도 정돈되어 있었어요. 메뉴판 순대국에만 집중한 메뉴판이에요. 순대국 전문점 다워서 마음에 들었던 메뉴판이에요. 저희 4명은 메뉴를 섞어순대국으로 통일했어요. 요새 속이 안좋아서 매운걸 잘 못먹고 있지만.. 다음엔 얼큰매운순대국을 먹어야겠어요! (맨 위에 있으니 더 대표메뉴 같고 맛있어 보이네요) 테이블 왼쪽에 밑반찬 통이 있어서 원하는 양만큼 덜어먹을 수 있어요. 반찬은 배추김치..

수원 장안문 앞, 행궁동 길 건너편에는 오래된 맛집들이 많아요. 아기자기 예쁜 행궁동도 좋지만 투박하지만 가을에 제철을 맞이한 대하구이를 먹어보자구요. 싱싱한 새우가 수족관에서 헤엄치는 '향촌구이'에서요. 향촌구이는 장안문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요. 주말엔 늘 사람이 많은 행궁동 근처에 있어서 인근 공영 주차장에 주차가 어렵지만.. 주말에 장안동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기 위해서 오도가도 못하는 골목에서 1시간을 기다렸다는 점.. 참고하세요.. 평일엔 여유롭게 주차 가능해요! #향촌구이주차 새우가 헤엄치는 모습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물 속에서 자유롭게 헤엄치는 새우들.. 움직임이 정말 빠르고 그만큼 빠르게 움직이는 다리를 보고 있자니, 조금은 슬퍼져서 눈을 질끈 감아버렸답니다. :( 가을에 전어만큼 유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