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용인맛집] 가족모임으로 추천 오리불고기 맛집 '타짜 오리하우스 용인점'

가족들과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수원 청명역 근처로 모였어요.
까다로운 어른들 입맛도 잡은
저희 엄마가 강력추천하는 집 '타짜 오리하우스' 용인점에 다녀왔어요.

 

지난번에 소개해드린 로움한정식 근처에 있어요.

[수원영통/용인 맛집]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한정식코스/수원 가족모임 추천 '로움한정식'

청명산자락에 있어서 차를 가지고 이동해셔야 해요.
주차장은 넓고 자리도 여유로우니 편하게 오시면 됩니다.

이 근방에 맛집들이 많은가봐요.
로움한정식 그리고 타짜 오리하우스까지 가족 모두가 만족할만한 식사를 했거든요.

비오는 날 방문하게된 타짜 오리하우스 외관

 

타짜 오리하우스의 본점은 경남 산청군에 있는데,
본점에는 타짜 사장님이 직접 나와서 고기도 구워준다고 하시네요!
가게 곳곳에 사장님의 신념과 철학..이 적혀져 있어요.
구경하는 쏠쏠한 재미도 있어요.

 

오리불고기가 메인이자 유일한 메뉴라는 점에 기대감이 높아지지 않나요?
타짜 오리는 3~4인, 커플오리는 1~2인이 먹을 수 있는 양이고,

양은 메뉴에 나와있는 인원이 충분히 먹을 수 있어요.
신선한 야채도 함께 먹으니 부족하지 않았어요.

 

수북하게 쌓여져 나오는 오리 불고기 비쥬얼 멋져요.
오리고기와 함께 나오는 부추와 양파 야채들이 신선해요!! 숨이 죽어있지도 않고, 식감이 생생하게 살아있어요.

간장 베이스 양념이어서 남녀노소 맵지 않고 편하게 즐길 수 있어요.
오리고기에 기름이 많거나 특유의 냄새, 식감이 있어서
저도 찾아먹지는 않는 편이었는데, 이곳은 감히 소불고기보다 맛있다고 얘기할 수 있어요.

 

* 편마늘과 같이 구워서 먹으면 더 맛있어요!

 

오리불고기도 맛있지만 이 집의 하이라이트는 신선한 야채예요.
상추, 깻잎, 케일 등 다양한 잎채소들이 테이블당 1번 무료로 셋팅돼요.
쌈채소 여려겹 곂쳐서 오리고기+구운마늘+빨간 소스 까지 함께 먹으면
최고의 조합이랍니다!

 

 

반찬 리필은 셀프로 하시면 되고,
야채값이 비싸서 그런지 야채와 마늘 추가 비용을 받고 있어요.

처음에 셋팅되는 야채양이 많아서 부족하시진 않을거예요.

 

 

후식 타임!
수제비와 셀프 볶음밥을 둘 다 먹어보았는데요.
수제비는 걸쭉하고 고소한 들깨 국물이 고급 스프같은 맛이라고 하셨고(이모피셜),
볶음밥은 남은 오리불고기와 함께 볶아 먹으면 감칠맛나고 맛있어요.
셀프여서 입맛대로 만들어서 먹으면 됩니다!

 

나가는 길에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후식 커피/티를 마실 수 있는 장소가 있어요.
마지막까지 놓치지 않는 세심함이 엿보였어요.

 

 

총평 ★★★★☆
가족과 함께, 연인이나 친구와 함께 든든한 한끼를 드시고 싶다면 오리불고기 맛집 추천드려요!
저희 엄마는 별점 다섯개 주고싶다고 하셨지만, 제 맘대로 주는 별점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