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데이트] 추어탕의 정석 '청담추어정'/ 다정하고 따뜻한 카페 '나무사이로'

판교에서 데이트를 하기로 했어요.
판교역 근처에도 물론 맛있는 집이 많지만..
판교역 근처에서는 대중교통을 타고 와도 되니 언제든지 먹을 수 있잖아요?
오늘은 차를 타고 조금 외곽으로 떠나봅니다. 그렇다면 오늘의 준비물은 자차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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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데이트는 점심을 먼저 먹어볼게요.
판교역에서 북쪽으로 차로 단 7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곳
# 오늘의 점심 #청담추어정 이에요.

식당 앞에 주차 공간이 꽤 넓게 있고, 안내해주시는 분도 계셔서 수월하게 주차했어요.
평일 점심시간이 약간 지난 1시쯤 도착했는데도 차들이 꽤나 많았지만,
식사를 끝내고 나가는 차들 덕분에 빠르게 주차했어요. 회전율이 빨라보이기도 했어요.

밑반찬 갓물김치, 연근유자샐러드, 겉절이와 깍두기, 샐러드.. 다.. 너무 깔끔하고 맛있었고 그 중에서 갓물김치는 사가고 싶을정도.
(집에선 밥도 김치도 잘 안먹는 저로서 이런 생각은 처음..)

상황추어탕을 주문했어요.
추어탕은 깔끔하고 고소한, 감히 추어탕의 정석이라고 부를 수 있는 맛이라고 생각해요.
같이 먹은 남자친구는 추어탕을 살면서 두번째로 먹어봤다고 하는데요.
한그릇을 다 비웠습니다..!

부모님 오시고 또 올거에요!! 무조건 좋아하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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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하게 배를 채웠으니, 나른함을 커피로 달래주어야 해요.
15분동안 차를 타고 교외로 떠나는 것 처럼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곳.

#오늘의카페 #나무사이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석운로 194 나무사이로

숲길 굽이굽이 가다보면 고즈넉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카페를 발견할 수 있어요.

*찾아갈때 유의점*
카카오지도에는 '피크닉앳더나무사이로'로 등록되어 있어요.
남자친구가 카카오지도로 '나무사이로'를 찍었는데, 위치도 유사한 곳에 동명의 카페가 있었어요.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 2잔과 쑥콩초콜릿쿠키를
주문하고 창가에 앉았습니다.
따뜻한 색감의 우드와 창밖 풍경이 아늑하고 편안하게 느껴졌어요.

창 반대편에는 큰 테이블도 있고 전체적으로
아늑하면서도 세련된 공간디자인을 보여줘요.

커피 맛은 흠잡을데 없고,직원분들도 친절하고, 무료 커피까지 나눠주는,커피를 좋아하는 누구에게나 추천해주고 싶은 곳.카페 나무사이로(또는 피크닉앳더나무사이로) 였어요.

다음엔 원두를 꼭 사올거에요! 캡슐이라도! 아무리 비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