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바다 여행 1탄 ▼
[남해여행 1탄] 진주냉면 '하연옥 본점', 진주명물 '수복찐빵'과 남해 '버드하우스캠핑장', 사천 '
남해바다를 향해 떠나는 '캠동'의 실패하지 않을 여행코스를 추천드려요. 남해 캠핑장이 메인이었지만, 멀리 간김에 남해바다를 따라 주변 도시 진주/사천/통영도 함께 여행했어요. 에너지 넘치
fromclara.tistory.com
남해바다를 향해 떠나는 '캠동'의 실패하지 않을 여행코스 2탄
이번 편은 사천을 떠나 통영 여행이 메인이에요.
남해바다 2박 3일 여행 코스 - 2탄
사천 케이블카 - 통영 '동진충무김밥' - 통영 시장 - 통영 '통나무다찌' - 통영 '항남우짜' - 통영 팔도식당 - 통영 '카페배양장' - 귀가
통영 동진충무김밥
'백종원 3대천왕'에 나왔다는 동진충무김밥. 방송출연 광고에 끌려서 들어갔던 것 같아요. (하지만 방송에 출연하지 않은 집을 찾기 어려웠던 통영의 충무김밥 거리 ㅎㅎ)
충무김밥과 석박지 어묵무침. 저녁 전에 허기를 달래기 위해 들린 충무김밥집이 었어요. 충무김밥집이 거리를 따라서 쭉- 늘어서 있으니 어디든 맘에 가는 곳에서 드시면 될 것 같아요. 평균 수준 이상하는 것 같아요.
통영에서 우연히 재래시장을 보게 됐어요. 이렇게 생동감 넘치는 수산 시장이라니!
해산물을 사지 않더라도 구경만으로도 재미있는 경험이었어요.
통영 통나무다찌집
이번 통영 여행에서는 다찌집을 무조건 가야겠다!고 생각해서 찾아갔어요.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음식도 맛있어서 너무 만족했던 다찌집이었어요.
너무 반짝거리는 새 가게에서는 느낄 수 없는 노포 바이브~
기대를 안고 입장했는데, 가게 안에는 현지분들로 많이 북적였어요. 관광객이 아니라 현지분이 많다는건 찐 맛집이라는 얘기겠죠?
* 5월에 방문해서 봄 해산물 위주였어요. 계절에 따라 제철해산물을 주시니 참고해주세요!
제가 사진으로 다 담지는 못했지만, 북적이는 다찌집에서 다양한 제철해산물들을 안주 삼아서 먹으니 통영 여행지 분위기에 절로 취하는 느낌이었어요. 친구들과 늦게까지 남아서 친절하신 사장님 부부와도 얘기 나누고, 우연히 뒷자리에 앉아계신 분들과도 함께 어울렸어요. 파워E형 친구들 덕분에..ㅎㅎ 겨울엔 통영 굴이 그렇게 맛있다니. 겨울에 다시 방문하기로 약속하기도 했던, 즐거운 통영의 밤★
통영 항남우짜
다찌집에서 나와서 숙소로 향하는 길에.. 놓칠 수 없는 우짜. 아무리 배불러도 GO! 우짜! GO!
스펀지와 1박2일에 방송출연 한 적이 있다고 하니 얼마나 오래됐는지 알 수 있겠죠. 아직도 롱런하고 계시다니.
새벽 늦게까지 손님들이 계속 찾아오는 편이었어요. 포장도 하고 홀에서도 많이 드시더라구요. 저희는 우짜를 주문해서 홀에서 먹었어요.
우짜는 우동+짜장의 줄임말 인데요.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감칠맛이 입에서 맴돌아서, 배부른데도 계속 먹게 됐어요. 우짜 안먹었으면 서운할뻔..
통영 팔도식당
5월에만 먹을 수 있다는 도다리쑥국을 먹으러 갔어요. 나이 들어갈수록(?) 제철음식의 참 맛을 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한 믿고 먹는 맛집이에요.
* 5월 어린이날 연휴 여행기에요.
도다리쑥국과 멍게비빔밥이 함께 나오는 세트를 주문했어요. 도다리쑥국의 쑥향이 일품이고 국물은 너무 시원해요. 도다리 살도 부드럽고 고소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봄에 통영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는 한 끼였어요. 반찬들도 전체적으로 다 맛있고, 멍게비빔밥도 고소함이 장난 아니예요. 도다리쑥국이 아니더라도, 음식을 잘하는 집이니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완전 추천!
카페배양장 가는 길. 아름다운 통영 바다의 경치를 느낄 수 있어요. 너-무 아름답고 행복했어요.
통영 카페배양장
카페 배양장은 멍게를 양식하던 배양장을 개조하여 카페로 만들었대요. 통영에서만 느낄 수 있는 배양장과 바다 정취, 세월의 흔적, 세련된 공간미와 커피로 마음을 사로잡는 멋진 장소였어요.
카페 안에서 이렇게 그림같은 풍경을 보며 커피를 마실 수도 있구요.
날이 좋으면, 밖에 파라솔 아래에서 평화로운 시골마을 부둣가에 정취를 느끼며 커피를 마실 수도 있어요.
이렇게 그림같은 장소를 통창으로 액자처럼 꾸며놓아서, 밖을 바라보는 내내 행복해져요. 이런 감각과 센스.. 존경합니다.. 카페배양장 가는길에 드라이브 하기도 좋고, 카페도 너무 멋지니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서울로 올라가기 전, 차에 기대 통영꿀빵 하나 입에 넣고 마지막으로 통영바다를 음미했어요.
5월의 캠동여행 끝-.
[관악산] 비오는 여름 관악산 등산 / 서울대입구역 연주대코스, 주차정보 / 등산 후 닭한마리 '토방 닭한마리' (0) | 2022.08.16 |
---|---|
[남해여행 1탄] 진주냉면 '하연옥 본점', 진주명물 '수복찐빵'과 남해 '버드하우스캠핑장', 사천 '케이블카' / 남해 여행코스 추천 (1) | 2022.08.15 |
[정선여행/호캉스] 고즈넉한 힐링이 필요하다면 '정선 파크로쉬' (Feat. 힐링인데 좀 바쁨) (2) | 2022.08.07 |
[경기도 데이트] 한국의 멋과 맛 특집 /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특별전 '생의 찬미' + 의왕 '청운누룽지백숙' (0) | 2022.07.27 |
[부산여행] 짧고 굵은 초여름의 1.5일의 부산행 (0) | 2022.07.25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