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역 직딩들의 최애 맛집
점심에도 웨이팅해서 먹고야 만다는 친구의 강력 추천에 오게 된
삼성역 중앙해장에 다녀왔어요.
이제는 분점도 서울/경기 곳곳에 많이 생겼더라구요.
그래도 본점 못잃어..
제가 사랑하는 모범음식점 마크를 여기서도 발견해서 기대감이 높아졌어요.
주말 점심에 30분 정도 웨이팅을 했고, 2시간 30분이라는 시간제한이 있어요.
곱창전골을 많이 먹는다는데, 두 명이서 곱창전골까지 먹기엔 너무 헤비한 것 같아서 깔끔하게 양선지해장국을 먹었어요.
양선지해장국이라는 이름에서 양이 뭔가 해서 검색해봤어요.
소의 '양' 이란?
소는 위가 4개인 반추동물로 '양'은 첫 번째 위를 가리켜요. 양은 짙은 갈색의 융기들이 굵은 털처럼 잘 발달한 모양을 하고 있고, 양을 받치고 있는 근육조직인 ‘깃머리’ 또는 ‘양깃머리’는 거칠고 단단한 근섬유다발로, 쫄깃하고 탄력적인 결체조직과 조화를 이루고 있어 저작감과 풍미가 독특하다고 해요.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매장이 깔끔하고 직원분들이 많이 계셔서 서빙도 빨랐어요.
고추기름이 떠있어서 빨간게 식욕을 자극하지 않나요?
국물 맛이 깔끔하면서도 얼큰했어요. 콩나물이 들어있어 시원해요.
전체적으로 과하지 않은 절제된 맛이었어요.
국물이 진한 스타일은 아니지만, 고추기름과 절임고추가 내는 맛이 인상적이었어요.
양은 꽤 많이 들어있어서, 겨자소스에 찍어먹으면 아주 맛있어요.
매콤 얼큰 깔끔한 양평해장국 스타일의 선지해장국이 드시고싶다면
중앙해장국 추천드려요~
다음엔 곱창전골 먹으러 재방문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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