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산역] 아차산 등산코스 시작으로 ‘신토불이떡볶이’ 솔직후기 /연예인맛집

옛날옛적부터 가고 싶었던 연예인 맛집 ‘신토불이떡볶이’에 다녀왔어요. 한지민이 나혼산에서 맛있게 먹던 장면이 뇌리에 박혀서 잊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강동쪽엔 아무런 연고지도 없고, 갈일도 전~혀 없는데다가, 5호선이나 7호선을 타기도 불편해서 몇 년째 마음에만 두고있던 떡볶이 집이에요.
마침 평일 휴일이 생겨, 회사 친구들과 등산을 하기로 했는데요. '아차산은 등산도 아니다..'는 후기를 듣고도 아차산 등산을 결정한 건, 바로 이 떡볶이집 때문이었죠.
오늘따라 서론이 기네요.
신토불이 떡볶이 솔직한 후기 남길게요.

역시 유명세가 있는 음식점 답게 방문자리뷰, 블로그리뷰수가 엄청나요! 리뷰 많은데 비해 별점도 높은 편이에요.

평일 점심시간이다보니 웨이팅은 없었어요. 금요일인 만큼 사람이 있으려나?싶었지만 없었어요.
아, 저희는 세명이서 갔기 때문에 세 명 자리를 위해 잠깐 기다리긴 했어요. 약 10분 정도 기다리니 자리가 났어요.

신토불이떡볶이 메뉴판

신토불이떡볶이 메뉴판이에요.
떡볶이와 어묵, 납작한 만두가 들어간 기본메뉴와 계란, 핫도그까지 추가된 세트메뉴를 만나보실 수 있어요!
한지민은 핫도그까지 함께 먹어야 맛있다고 했었죠!
저희는 등산 전 단백질 충전(?)을 위해 세트메뉴로 주문했어요.

깔끔했던 떡볶이 좌판대. 많은 음식이 준비될텐데도 깔끔해서 놀랐어요.

3인 세트를 시켰더니 그릇 두 개 가득 떡볶이와 핫도그, 만두, 계란이 담겨 나왔어요. 핫도그와 만두에도 떡볶이 소스를 듬뿍 뿌려주서서 좋았어요!! 소스에 충분히 적셔먹으면 더 맛있는거 다들 아시죠?

떡볶이 떡은 밀떡이에요. 저는 밀떡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이 집의 떡은 특별할 건 없었어요. 식감이 단단한 편이어서 여러번 씹어야 했지요.
소스는 매콤달콤 밸런스가 좋은 맛이었어요! 한입 먹고 나면 다음 한입을 먹고싶은 매력있는 매운맛도 좋았구요.
유명하다던 핫도그와 만두..도 특별하진 않았어요! 조금 차갑기도 해서 아쉬웠는데요. 다만 소스를 넉넉하게 뿌려주시니, 소스가 촉촉하게 배어서 맛있는 소스 맛으로 먹으니 좋았어요.

반대편에는 포장만 전문으로 하는 매장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아차산 등산 전에 배를 채우기에 딱 좋은 신토불이 떡볶이!
맵단짠이 조화로운 소스가 인상적이에요. 소스를 제품화해도 좋겠어요.
멀리서 찾아오기보단 근처에 오실일이 있을때 들리시는걸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