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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로데오] 세련된 중식의 맛 ‘덕후선생’ / 메뉴추천

맛집

by 최LARA 2023. 1. 1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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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시대에 집 밖을 나설 땐,
그저그런 음식점에 가고싶기 보단,
분위기도 낼 수 있고, 조금은 특별한 맛있는 음식도 즐길 수 있는 곳에 가고 싶어요.
마트에 가면 중식 HMR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요즘,
늘 먹던 중식하고는 뭔가 다른 ‘Something special’한 중국의 맛을 즐길 ‘덕후선생’을 소개할게요.


위치는 압구정로데오역 4번출구에서 멀지 않아요.
도보로 5~10분 정도 걸으면 나오는 작은 건물의 한 층을 다 쓰고 있어요. 엘베를 내리자마자 음식점이 나오니 놀라지 마시길.
발렛도 가능해서 차량이용도 괜찮은 편이니 참고해주세요.


매장의 크기는 크지 않아요. 중앙 키친을 둘러싸고 바 자리가 있고, 양 쪽 끝에는 테이블 자리가 준비되어 있어요. 보통 2인은 바에 앉고, 3~4인 이상이면 테이블을 준비해주시는 것 같아요.
워크인도 식사시간 피해서 간다면 가능하긴 하지만.. 어려운 편이고 예약 필수로 해주세요!


꼬깃꼬깃한 메뉴판. 사용감이 있어요(?)
덕후선생은 여러번 와봤는데요. 가족들이랑 여럿이 온 적도 있어서, 거의 모든 메뉴를 먹어본 것 같아요.

추천메뉴
기억을 더듬어 메뉴 후기를 작성해볼게요

  • 베이징덕 : 예약할때 미리 주문해두어야 해요. 개인적으로 베이징덕의 특별한 맛을 잘 모르겠기에..(홍콩여행에서도 그랬음) 덕후선생에서도 큰 감동은 없었어요ㅠㅠ
  • 계란초반 : 맛있는 계란 볶음밥이에요. 중식이라 전체적으로 간이 세고 느끼하다보니 고슬고슬하고 삼삼한 맛의 볶음밥이 있으니 좋더라구요.
  • 마라새우 : 마라향이 팍팍! 엄청나요. 마라향을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 아니라면 힘들지도..
  • 우육면 : 깔끔한 국물과 수타면의 만남. 깔끔 그 자체.
  • 마장면 : 쫄깃한 수타면과 고소한 땅콩소스의 만남. 마라가 들어간 매운 음식 주문할때 함께하면 좋아요.
  • 백산육 : 돼지고기를 오이에 말아서 먹는 제품이에요. 오이가 빨래처럼 널어져서 나오는게 특이해서 주문했고, 맛은 생각보다 평범했지만 눈으로 먹는 즐거움!
  • 쯔란갈비 : 쯔란의 독특한 풍미와 갈비가 단짠 조화를 풍성하게 이뤄내요. 언제든 주문해야하는 1순위 메뉴에요!


다양한 메뉴를 먹어보고 싶지만, 둘이서 먹기엔 많으니 고민 끝에..쯔란갈비와 마장면을 주문했어요.


오랜만에 뚜벅이로 많이 걷고, 동선도 길었던 하루여서(집~용산~압로), 시원한 생맥으로 피로을 씻어줬어요.


맥주 시원하게 들이키고 쯔란 갈비를 한 입 먹더니 벌써부터 올라온 남자친구의 따봉..👍
’맛있다‘를 연신 외치던 그의 모습.. 보는 사람이 뿌듯할 정도로 맛있게 먹더라구요.



쯔란 갈비 3대가 나오는데 양도 많아요
갈비가 뼈대에서 쉽게 분리되어 한입 크기에 맞춰 잘라먹으면 돼요.
같이 뿌려진 향신료가 정말 독특하고 단짠 조합이 너무 좋아요.


갈비는 원픽이니 같이 먹을 고소한 땅콩소스의 마장면! 먹다보면 살짝 느끼하기도 하지만, 땅콩의 깊은 풍미와 부드러움, 위의 소스가 느끼함을 잡아줘요.


압구정에서 분위기를 내면서
세련된 중식을 즐길 수 있는
덕후선생을 추천드려요.
가족들과 특별한 외식에도 추천
친구나 연인과 데이트에도 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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