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24 - [해외여행] - [신혼여행/Day1] 로마로 떠나요. 아시아나 비즈니스라운지, 로마 피우치미노 공항 근처 호텔 'QC Terme roma'
몰타를 가기 위해 다시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으로 왔어요. ITA에서 항공편 시간을 2시간이나 지연시키는 바람에 공항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길었어요. ITA는 항공편 시간이 자주 바뀌는 듯 해요. 로마-피렌체행 비행기 시간도 너무 늦어져서 취소했거든요. ITA 항공권 취소도 인터넷으로 안됨. 현장 카운터에서도 안됨. 인터넷 예매는 전화로 취소해야하니 주의하세요!!
그래도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이 와이파이 잘 돼서 시간을 잘 보냈어요. EU내 이동이어서 수속도 간단하게 진행됐어요.
이탈리아라고 모든 음식이 다 맛있는건 아니에요. 공항음식은 그저 공항음식이었던 거죠. 빵이 팍퍽하던 파니니로 간단히 요기를 했어요.
다행히도 제 때 출발했던 몰타행 항공편. 한시간 반 남짓 짧은 비행시간이지만 간단한 음료와 다과를 줘요. Salty? Sweet?에 Sweet을 골랐지만 조금 후회했어요. 달아도 너무 달았기 때문에.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몰타의 도시 풍경. 지중해 바다와 황토색빛 낡은 건물, 드디어 몰타에 왔어요.
몰타의 숙소를 어디로 해야할 지 고민이 많았어요. 웨스틴 드래고나라, 발레타 숙소 등등 증이서 고민하다가 결국엔 몰타 신혼여행의 아이콘과 같은 힐튼 몰타로 예약을 했어요. 구글 평점이 8점대어서 마지막까지 고민했지만, 호텔규모가 커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많고, 제공되는 서비스 수준이 높은 편이어서 결과적으론 좋았어요.
힐튼 호텔은 규모가 큰 만큼 룸 종류도 다양해요. King deluxe라는 Room grade도 좋았지만 힐튼 몰타는 무조건 sea view예요. 몰타가 자중해에 있는 섬이다보니 바다를 만날 일이 많긴 하지만 지평선 너머로 해가 뜨고 지는 순간의 뷰가 너무 예뻐요. 숙소에서서 편하기 지중해의 아름다운 순간들을 목격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신혼여행이라고 메모를 남기니 준비해준 샴페인과 타르트, 기분이 좋아지는 서비스에요.
마트를 다녀오다가 눈에 띄어서 들러본 몰타의 버거킹.. 네.. 맛이 없으니 괜히 드시지 마세요. 저렴하지도 않아요. 빵도 고기도 신선하지 않은 야채 모든 게 맛이 없음으로 귀결되니.. 드시지 마세요.
룸에 테라스가 딸려있어 테라스에 앉아 샴페인과 버거를 먹었어요. 선선한 날씨에 해지는 모습을 보며 샴페인 잔을 기울이고 있자니, 신혼여행지로 몰타를 선택한게 정말 잘 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중해 바다를 마주보며 즐기는 샴페인이라니!
결혼한지 실감이 안나는 우리였지만, 비행기타는 이동에 약간 지치기도 했지만,
잘 살아보자며 샴페인 잔을 기울여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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