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13 - [해외여행] - [신혼여행/Day4] 몰타 섬에서 또다른 섬으로. 보트투어, 코미노섬투어, 블루라군, 고조섬투어
[신혼여행/Day4] 몰타 섬에서 또다른 섬으로. 보트투어, 코미노섬투어, 블루라군, 고조섬투어
2023.06.28 - [해외여행] - [신혼여행/Day3] 몰타 신혼여행 발레타 시내구경, BTS뷰맛집 Cockney's, 6월 몰타 날씨, 힐튼몰타 수영장 [신혼여행/Day3] 몰타 신혼여행 발레타 시내구경, BTS뷰맛집 Cockney's,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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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으로부터의 자유는 모닝수영으로 나타나곤 하죠.
여유롭게 야외수영장으로 내려와 따뜻해진 날씨에 남편은 태닝을 하기로 하였는데.. 두 달이 지난 아직까지도 등이 얼룩덜룩..(하지말걸)
여유로운 휴가인들은 아침부터 칵테일을 마시는 법..! 파라솔 아래에 누워 주문하고 마시는 이 맛. 휴가의 맛.
몰타엔 맛있는 음식이 없다고 극딜했었던 과거는 가라. 맛집은 없어도 뷰맛집은 있다는 사실을 말씀드리지 않았던 것 같아요. 힐튼몰타가 위치한 세인트줄리앙에서 맛도 좋고 뷰도 좋은 맛집을 찾아냈어요. 바로 PEPPINO'S RESTAURANT예요.
이 레스토랑의 진정한 뷰는 3층으로 올라가야 하는데요. 예약을 할 때도 3층으로 가고싶다는 코멘트를 꼭 남기시면 좋을 것 같아요.
2층을 지나는데 창문 너머로 보이는 뷰가 너무 멋있어서 사진을 한 장 찍어뒀어요.
탁트인 테라스에서 멋진 뷰를 보며 먹는 식사라니 생각만해도 설레지 않나요.
서늘한 날씨에 햇빛이 들어오지도 않고 멋진 뷰를 담으며 음식을 먹는 시간이 아까울 정도로 좋았어요.
몰타에서 웬만하면 실패하지 않을 해산물리조또와 농어와 연어구이. 생선구이는 아스파라거스 올리브유, 레몬즙이 잘 어우러져 지중해 음식다웠어요. 뷰맛집이라면 가성비도 떨어질 것 같지만! 이 집은 맛도 챙길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어요.👍(엄지척)
임디나는 거리가 있어서 마지막까지 '갈까말까' 고민했던 곳이에요. 하지만 고민을 왜 했을까요? 임디나는 작지만 옛수도의 고풍스러움을 간직한 정말 멋진 관광지였어요.
'왕좌의 게임'의 여러 장면에도 등장한 곳이어서 유튜브에서 등장한 장면을 보고 장소를 찾아가는 재미도 있었어요.
요새처럼 지어진 몰타왕국의 옛 수도인 임디나는 한두시간이면 골목골목 다 돌아볼 수 있을 정도로 규모가 작아지만, 잘 관리되어있고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좋아요.
임디나에서 꼭 가야한다는 뷰카페 'FONTANELLA'에 다녀왔어요. 임디나 성곽 주변 이국적인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카페에요.
웨이팅도 있지만 회전율이 빨라서 금방 자리에 앉을 수 있어요. 몰타 시골마을의 경치가 펼쳐져요.
커피와 아이스티, 초콜렛케이크를 주문했어요. 초콜렛케이크를 다들 강추해서 주문해봤는데.. 너무너무너무 달아요. 먹다가 포기했어요.
이렇게 성곽 주변을 따라 걸을 수도 있구요. 뜨거운 햇빛을 피해 올리브나무 아래에서 잠시 숨을 돌리면 상쾌한 지중해바람이 불어와요.
임디나 내부에서 마차를 타고 한 바퀴 둘러볼 수 있어요. 저는 안타봤지만 한번 쯤 타봐도 좋을 것 같아요.
임디나에서 택시를 타고 딩글리절벽에 왔어요. 몇 뷰포인트를 제외하고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고요해요. 고요함과 대자연속에서 마음의 평화를 느낄 수 있었던 곳.
몰타에서 딩글리 절벽에 꼭 가보셨음 해요. 택시를 타지 않고서는 가기 어렵지만 시간을 내서 가볼 가치가 있는 곳이에요. 절벽 너머로 끝없이 펼쳐지는 지중해를 감상하기에 이보다 더 좋은 곳이 있을까요?
해질녘의 spinola bay는 참 이국적이고 예뻐요. 어수선하고 어딘지 가난한 해안가에 세련된 식당들이 섞여있고 그 중에 분주하고 즐거운 사람들의 모습들을 볼 수 있어요.
날씨도 선선하고 테라스에 앉아서 저녁을 먹고 싶어서 cafe cuba로 갔어요. 별 모양의 피자(무난한 맛)과 맥주 한잔씩 했어요. 손을 잡고 걸으며 몰타에서의 밤을 아쉬워 했어요. 남편이 더 아쉬워 했다는.
휴식과 관광 모두 즐거웠던 몰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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