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프레소 바가 인기를 끌던 시절..
수원에서도 에스프레소바에 가고싶어서 검색하다가
네이버 지도에서 별점 5점 만점을 받아서.. 믿을 수 없어 방문했다가..
에스프레소 맛에 빠져버린 '크레마노 커피바'를 소개할게요.
카페 곳곳에 월드바리스타 챔피언 수상이력들이 있어서 신뢰를 가지고 메뉴를 경험하기 좋아요.
내부는 마치 이탈리아에 온 것 처럼 꾸며져 있어요.
이탈리아에서는 아메리카노는 커피로 생각안하고 다들 서서 에스프레소를 마시잖아요!
특유의 강한 향과 진한 맛 때문에 유럽에서 아침잠을 깨는 용도로 자주 마셔요. 본고장 이탈리아에서는 에스프레소에 설탕을 잔뜩 넣어 마시는 것이 일반적이다. 설탕을 넣은 후 섞지 않기 때문에 잔 바닥에 설탕이 남아있다.
원두를 적당한 곱기로 분쇄하고, 적당한 양을 넣어, 고르게 추출해내느냐는 바리스타의 능력이고, 이에 따라 커피의 맛의 차이가 상당하다. 공기 중의 습기나 원두의 상태에 따라 분쇄도를 하루에도 여러 번 조절해야 할 때도 있어요.
이탈리아 에스프레소 추출 조건이에요.
이탈리아 에스프레소 추출조건
이탈리아 국립 에스프레소 연구소(Istituto Nazionale Espresso Italiano)
- 커피원두 양 : 7 ± 0.5 g
- 머신에서 나오는 물 온도 : 88 ± 2 °C
- 추출압 : 9 ± 1 bar
- 추출 시간 : 25 ± 5 seconds
- 추출 양 (크레마 포함) : 25 ± 2.5 ml
카페크레마노 커피바의 메뉴는 두가지로 나눠져요.
테이크아웃이 가능한 메뉴와 bar에서만 마실 수 있는 메뉴!
다른 카페에서도 마실 수 있는 아메리카노나 라떼 등의 커피 메뉴는 다 준비되어 있고, 테이크아웃도 가능해요.
하지만 이탈리안 커피바까지 와서.. 아메리카노를 마실 순 없겠죠?!
에스프레소를 한 잔 해봐요.
설탕을 에스프레소 잔 아래에 깔아주기 때문에 쓴맛+고소함을 달콤함으로 마무리 할 수 있어요.
사실 여기는 여러번 재방문한 곳이어서 제가 먹어본 커피 종류는 다양해요
어떤 에스프레소를 주문하든 밸런스가 너무 좋아요.
커피의 진한 부드러움과 다른 재료들의 조합이 신선하면서도 잘 어우러져서 처음 도전하시는 분들도 맛잇게 드실 수 있을거에요.
디저트도 함께 먹었는데요.
랍스타테일로 커스터드 필링으로 즐기는 가재모양의 나폴리전통 페스츄리
필링 종류는 두 가지여서 취향에 따라 고르시면 안에 필링을 많이 넣어주세요.
프랑스식 페스츄리랑 다른 느낌으로 바삭바삭하면서 담백한 빵에 달콤한 크림을 곁들여 먹으니 너무 맛있었어요.
이젠 동탄, 분당에도 지점이 생긴 영통의 자랑 크레마노커피바
에스프레소로는 영통에서 최고인 것 같고, 앞으로도 재방문 계속 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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