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한강뷰 쫄깃한 베이글 맛집 '코끼리베이글' 후기

 

날씨가 좋은 주말 오전 브런치로 베이글이 떠올라서 '코끼리베이글'로 향했어요.
맛있는 아침을 먹고 싶어서 지도를 배달어플과 지도를 뒤적이다가
코끼리베이글이 눈에 띄어서 바로 택시타고 달려갔어요.

 

 

제가 달려간 곳은 한남동 아래 한강변에 위치한 코끼리베이글 2호점이에요.
픽업하기위해 정차는 가능하지만 주차는 불가해서 저는 택시를 타고 갔어요.

 

 

대기 없이 바로 입성!했지만
대기 없으면 뭐하나요. 빵이 없는데.
뒤에보이는 화덕에서 베이글이 구워지고 있어서 빵 굽는 향이 고소해서 좋았어요.
플레인 베이글, 올리브치즈, 시금치 먹어보고 싶었는데 없어서  눈에 보이는대로 크림치즈생크림, 바질을 주문했어요.

 

베이글 집 인데 이렇게 뷰가 좋을 수가 있나요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더 멋있어 보이는데요.
한강뷰가 탁 트여있어요.
2,3층에 자리도 꽤 있어요.
실내 인테리어가 엄청 깔끔하고 단정한 편은 아니지만 (살짝 거친느낌)
창가 바 자리에서 한강을 보며 베이글을 먹을 수도 있고
안쪽 테이블에 편하게 앉아서 수다떨며 맛있는 베이글과 커피를 먹을 수도 있어요.

 

멋진 한강뷰를 배경으로 베이글과 커피 사진 한장을 찍어봤어요.
커피도 고소하니 부드럽게 맛있고
베이글은 쫀득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어요.
몇 개 사서 집에 가지고 갔는데 엄마도 인정한 베이글 맛집이었어요.

 

베이글을 좋아하신다면
"왜안가나요"
다이어트 한다고 베이글 조금만 사왔는데..
더 사올걸 너무 후회돼요..